[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브아걸)와 에이스, 온리원오브 등이 새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JTBC 예능프로그램 ‘괴팍한5형제’를 비롯해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와 MBC 새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등이 제작발표회를 연다.

그룹 브아걸. / 제공=미스틱스토리
그룹 브아걸. / 제공=미스틱스토리
◆ 가요 : 브아걸·에이스·온리원오브 ‘컴백’

그룹 브아걸이 28일 새 음반 ‘리바이브(RE_vive)’를 발표하고 약 4년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브아걸은 이번 새 음반에 1980년대부터 2008년까지 한국 가요사를 빛낸 히트곡을 자신들의 색깔로 재해석해 담았다. ‘원더우먼’과 ‘내가 날 버린 이유’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같은 날 TV조선 ‘미스트롯’의 주역들이 펼치는 ‘미스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시즌2 제작발표회도 열린다.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를 비롯해 ‘미스트롯’에서 활약을 펼친 출연자들이 참석해 소감을 밝힌다.

오는 29일에는 그룹 에이스의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날 세 번째 미니음반 ‘언더 커버 : 더 매드 스쿼드(UNDER COVER : THE MAD SQUAD)’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흥겨운 분위기의 ‘삐딱선’이라고 한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THE FINAL)’을 연다. 지난해부터 1년 2개월 동안 이어온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파이널 공연이다.

오는 30일 그룹 온리원오브가 두 번째 미니음반 ‘라인 선 굿니스(line sun goodness)’의 발매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이들은 이번 새 음반에 자작곡 3곡을 수록해 한층 성장한 음악 실력도 뽐낼 예정이다.

‘우아한 모녀’에 출연하는 차예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흥수, 오채이 , 이해우. /사진제공=KBS2
‘우아한 모녀’에 출연하는 차예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흥수, 오채이 , 이해우. /사진제공=KBS2
◆ 방송 : ‘괴팍한5형제’ ‘우아한 모녀’ ‘두 번은 없다’ 제작발표회 개최

JTBC 예능프로그램 ‘괴팍한5형제’는 오는 30일 제작발표회를 연다.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때 파일럿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났고, 이후 정규 편성돼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처음 방송된다. 그룹 지오디(god)의 박준형, 방송인 서장훈, 가수 김종국, 그룹 업텐션의 이진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의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선혜윤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획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과 자녀의 일상을 살펴보며 입시와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MC는 코미디언 신동엽, 가수 유진이 맡았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의 제작발표회도 이날 열린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다. 최명길·차예련·김흥수·김명수·지수원 등이 출연한다.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 연출 김진원)는 오는 11월 1일 기자간담회를 연다.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권력과 수호에 대한 여러 인물의 욕망을 담는다. 양세종·우도환·김설현·이방원·김영철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MBC 새 토요드라마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도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과정을 보여준다. 오는 11월 2일 처음 방송되며 윤여정·박세완·곽동연·오지호·예지원 등이 출연한다.

영화 ‘블랙머니’ 포스터.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블랙머니’ 포스터.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영화 : ‘블랙머니’ ‘신의 한 수 : 귀수편’ 언론시사회

‘선물'(감독 허진호)의 특별 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28일 펼쳐진다. 이 작품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청춘들 앞에 수상한 남자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신하균·수호·김슬기·유수빈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이날 개봉한다.

‘블랙머니'(감독 정지영)도 이날 언론시사회를 연다. 거침 없는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곤경에 처하고,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 금융 비리를 알게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담는다. 오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며 조진웅·이하늬·이경영·강신일·최덕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신의 한 수 : 귀수편'(감독 리건)의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권상우·김희원·김성균·허성태·우도환 등이 뭉쳤으며 다음달 7일 개봉한다.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는 오는 30일 제작보고회를 마련한다. 72세 할머니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오는 11월 27일 개봉하며 나문희·김수안이 각각 할머니와 손녀를 연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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