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주간 미리보기] 이승환·임현식·엔플라잉 새 음반 발표, '두번할까요' '재혼의 기술' 개봉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이승환과 그룹 비투비(BTOB)의 임현식, 밴드 엔플라잉 등이 새 음반을 발표한다. 영화 ‘두번할까요’와 ‘버티고’ ‘재혼의 기술’ 등이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그룹 비투비의 임현식. /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가요 : 이승환·임현식·엔플라잉 ‘컴백’

이승환이 12번째 정규 음반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의 음악감상회를 14일 연다. 2014년에 낸 11번째 정규 음반 ‘폴 투 플라이 전(FALL TO FLY 前)’ 이후 약 5년 만이다. 타이틀곡은 밝은 재즈풍의 ‘나는 다 너야’로 정했다.

비투비의 임현식은 이날 첫 솔로 음반 ‘랑데부(RENDEZ-VOUS)’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디어 러브(DEAR LOVE)’는 기타 연주와 임현식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엔플라잉은 오는 15일 여섯 번째 미니음반 ‘야호(夜好)’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타이틀곡은 멤버 이승현이 만든 ‘굿밤(GOOD BAM)’이다. 아쉬움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풀어낸 곡이라고 한다.

‘청일전자 미쓰리’의 포스터. / 제공=tvN

◆ 방송 : Mnet ‘썸바디’, 올리브 ‘치킨로드’ 제작발표회 개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 제작진과 배우들이 14일 기자간담회를 연다. 한동화 PD를 비롯해 이혜리·김상경·엄현경·차서원·김응수·백지원·이화룡·현봉식·김기남·박경혜·김도연·이초아 등이 참석한다. 지난달 25일 시작한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다.

오는 15일에는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가 제작발표회를 연다. 사랑에 빠진 댄서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발레, 한국 무용,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은 한 달간 같은 곳에서 생활하며 사랑을 키워나간다.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붐이 진행을 맡고 오는 18일 방송을 시작한다.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치킨로드’도 이날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스타 셰프와 연예계 대표 미식가가 새로운 치킨 요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는다. 김풍·이원일·오세득·오스틴강 등 셰프와 가수 정재형이 뭉치며 제작발표회 당일 베일을 벗는다.

영화 ‘두번할까요’ 권상우(왼쪽부터), 이정현, 이종혁 포스터.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 영화 : ‘두번할까요’ ‘재혼의 기술’ 개봉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의 언론시사회가 14일 열린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1982년에 태어나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가는 김지영이라는 인물에 관한 이야기다. 10월 중 개봉 예정이며, 정유미·공유·김미경·공민정·박성연 등이 출연했다.

‘선물'(감독 허진호)이 오는 17일 상영회와 더불어 기자간담회를 연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청춘들 앞에 수상한 남성이 나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하균·수호·김슬기·유수빈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같은날 ‘니나 내나'(감독 이동은)의 언론시사회도 열린다. 오래 전 집을 나간 엄마에게 온 편지를 들고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여행길에 오른 3남매의 모습을 보여준다. 10월 중 개봉 예정이며 장혜진·태인호·이가섭·김진영·이효제 등이 뭉쳤다.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를 비롯해 ‘버티고'(감독 전계수), ‘재혼의 기술'(감독 조성규) 등이 오는 17일 개봉한다.

꼬일 대로 꼬인 세 남녀의 삶을 조명하는 ‘두번할까요’에는 권상우·이정현·이종혁·성동일·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버티고’는 고층 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며 천우희·유태오·정재광 등이 나온다. ‘재혼의 기술’은 이혼한 남자들의 이야기로, 임원희·김강현·박해빛나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는 오는 18일 언론시사회를 갖는다.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터미네이터가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의 격돌을 다룬다. 맥켄지 데이비스·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해밀턴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