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쏟아지는 신곡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곡들을 모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곡을 발표한 그룹 골든차일드 홍주찬과 짙은 이별 감성으로 돌아온 권진아, 변신이 돋보이는 뮤지다. (정렬은 발매일순)

그룹 골든차일드 홍주찬./ 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골든차일드 홍주찬./ 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 ‘문제아’

아티스트 : 홍주찬

발매일 : 2019. 2. 27

맑은 미성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든다. 홍주찬은 그룹 활동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부드럽게 흐르는 피아노 연주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담담하게 속내를 읊으며 가슴을 울리고, 따뜻하고 맑은 고음으로 노래에 숨을 불어넣었다.

가수 권진아. / 제공=안테나
가수 권진아. / 제공=안테나
◆ ‘오늘 뭐 했는지 말해봐’

아티스트 : 권진아

발매일 : 2019. 2. 28

애잔한 연주 위에 처연한 권진아의 목소리. 감정과 생각의 흐름을 점점 끌어올리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세차게 흔든다. 애달픔의 정점을 찍고, 다시 차분하게 뱉어내는 속마음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뮤지 ‘밀린 일기’ 재킷. / 제공=브랜뉴뮤직
뮤지 ‘밀린 일기’ 재킷. / 제공=브랜뉴뮤직
◆ ‘밀린 일기’

아티스트 : 뮤지

발매일 : 2019. 3. 1

동화의 시작처럼 평온하게 출발해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고 따뜻한 뮤지의 음색이 곡을 채운다.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풍선처럼 감정의 세기도 강해진다. 노랫말은 과하지 않게 진솔한 단어의 조합으로 공감을 이끌어낸다. 멜로디와 가사, 뮤지의 목소리까지 3박자의 궁합이 완벽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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