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신승훈, 작사가 김이나와 손잡은 여성 솔로 가수 로시와 1년 만에 한층 성숙해져 돌아온 걸그룹 씨엘씨(CLC),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그룹 빅스다. (정렬은 발매일순)

가수 로시. / 제공=도로시컴퍼니
가수 로시. / 제공=도로시컴퍼니
◆ ‘다 핀 꽃’

아티스트 : 로시(Rothy)

발매일 : 2019. 1. 30

잔잔한 기타 연주와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로시의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이별을 이름 모를 꽃 한 송이와 길가에 버려진 침대에 비유한 노랫말을 풍부한 감성으로 살렸다. 신승훈이 만든 온화한 멜로디에 김이나의 감수성, 로시의 애절한 목소리까지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다.

그룹 씨엘씨(CLC). /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씨엘씨(CLC). /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노(NO)’

아티스트 : CLC

발매일 : 2019. 1. 30

강렬하고 또 강렬하다. 시작부터 귓가를 자극하며 당차고 도도하며 카리스마까지 얹었다. 여러 노래를 듣는 것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의 곡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1년의 공백기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며, 노래 안에서 자유롭게 뛰논다.

그룹 빅스. / 제공=젤리피쉬
그룹 빅스. / 제공=젤리피쉬
◆ ‘걷고있다’

아티스트 : 빅스

발매일 : 2019. 2. 1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멜로디와 마음이 포근해지는 노랫말에 부드러운 빅스 목소리가 더해지니 금상첨화다. 흐른 시간만큼 멤버들의 내공도 쌓였다. 자신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며 노래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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