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원포유. / 제공=백곰엔터테인먼트
그룹 원포유. / 제공=백곰엔터테인먼트
“앞으로 더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지난해 7월 데뷔한 14인조 그룹 원포유(14U)의 당찬 포부다.

원포유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세 번째 싱글 음반 ‘나침반(N.E.W.S)’의 쇼케이스를 열고 새 음반을 소개하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지난 2월 ‘예뻐지지마’ 이후 약 8개월 만에 돌아온 이들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 공개되는 ‘나침반’은 해외 작곡가 스티븐리와 지미리쳐드 등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라틴 팝 장르다. 사랑에 맹목적인 한 남자의 슬픔을 녹였다. 멤버 도혁과 로우디·세진·현웅 등이 랩 가사를 완성했다.

원포유는 “이전 음반과는 다르게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솔은 “우리의 장점은 14인조인 만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이어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포유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나침반’의 안무를 처음 공개하며 한층 성장한 실력을 입증했다. 소년의 풋풋함이 아니라 남성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이 롤모델”이라는 원포유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선배님들의 모습을 본받아서 훌륭한 후배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우주는 “꾸준하고 한결같은 그룹이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원포유는 ‘나침반’으로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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