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반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10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그룹 엑소도 새 음반을 발표한다. 배우 윤은혜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끈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그룹 아이즈원. / 제공=오프더레코드
그룹 아이즈원. / 제공=오프더레코드
◆ 가요 : 아이즈원 데뷔·엑소 컴백

29일 아이즈원이 데뷔 음반 ‘컬러라이즈(COLOR*IZ)’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은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다. 아이즈원의 다양한 색깔을 녹였다고 한다.

‘프로듀스 48’을 통해 만들어진 아이즈원은 장원영·미야와키 사쿠라·조유리·최예나· 안유진·야부키 나코·권은비·강혜원·혼다 히토미·김채원·김민주·이채연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 원포유와 JBJ95는 오는 30일 각각 새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원포유는 이날 신곡 ‘나침반(N.E.W.S)’을 내놓고 활동을 시작한다. 원포유의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포유가 이번 음반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썼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프로젝트 그룹 JBJ의 켄타·상균이 뭉친 JBJ95도 이날 타이틀곡 ‘홈(HOME)’이 담긴 새 음반을 내놓는다. ‘홈’은 컨템포러리 팝 장르로,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말하는 내용이다.

다음달 1일에는 엑소가 다섯 번째 정규 음반의 발매를 알리는 음악감상회를 개최한다. 새 음반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성장한 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날 장기하와 얼굴들도 다섯 번째 정규 음반 ‘모노(mono)’의 음악감상회를 연다. 선공개곡 ‘초심’을 비롯해 총 9곡이 담겨있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 전 발표하는 마지막 음반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N ‘설렘주의보’ 포스터. / 제공=설렘주의보
MBN ‘설렘주의보’ 포스터. / 제공=설렘주의보
◆ 방송 : 시작하는 ‘날보러와요’ ‘설렘주의보’ ‘더 팬’

JTBC가 또 하나의 새 예능프로그램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의 제작발표회를 29일 연다.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는 프로 방송인들이 평소 꿈꿔온 인터넷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노사연과 윤종신, 래퍼 마이크로닷, 코미디언 조세호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베일을 벗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도 오는 30일 제작발표회를 마련한다. 이 드라마는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가 두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문채원·윤현민·서지훈·고두심·안영미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5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같은 날 MBC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나인틴’도 시작을 알린다. 차세대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10대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뽐낸다. 오는 11월 3일 베일을 벗는다.

오는 31일에는 KBS1 새 일일드라 ‘비켜라 운명아’와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가 제작발표회를 연다. 다음달 5일 시작하는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 연출 곽기원)는 평범한 청년이 운명을 거슬러 오르며 사랑과 꿈을 찾는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박윤재·서효림·강태성·진예솔·김혜리 등이 출연한다.

‘설렘주의보'(극본 김신혜, 연출 조창완)는 오는 31일 처음 방송되며, 독신주의 의사와 배우의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천정명·윤은혜·한고은·주우재·표지훈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날 SBS 새 음악 경연프로그램 ‘더 팬’은 기자간담회를 마련한다. 가수 유희열과 보아·이상민, 작사가 김이나 등이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 스타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경연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아 최종 우승을 겨루는 방식이다. 오는 11월 24일 막을 올린다.

영화 ‘완벽한 타인’ 포스터. /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완벽한 타인’ 포스터. /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 ‘완벽한 타인’ 개봉

29일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이 언론시사회를 마련한다. 평온한 시골 마을에 기간제 교사 역기철이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7일 개봉 예정이며, 배우 마동석·김새론·이상엽·진선규·장광 등이 나온다.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커플 모임에서 휴대폰을 강제로 공개하는 게임을 하면서 일어나는 과정을 흥미롭게 조명한다. 배우 유해진·조진웅·이서진·염정아·김지수·송하윤 등이 출연했다.

다음달 1일에는 ‘여곡성'(유영선)이 언론시사회를 연다.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을 배경으로 한 공포 영화다. 배우 서영희·손나은·이태리·박민지·최홍일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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