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다이아가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제너레이션(LOVE GENER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듣고 싶어’를 상징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다이아가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제너레이션(LOVE GENER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듣고 싶어’를 상징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다이아(기희현 유니스 제니 정채연 은진 예빈 은채 주은 솜이)가 22일 오후 6시 미니 3집 ‘러브 제너레이션(LOVE GENERATION)’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으로 다이아는 다양한 시도를 꾀했다.

우선 앨범을 네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일반판과 한정판, 다이아 유닛 빈챈현스S 버전, L.U.B 버전이다. 버전 별로 앨범을 구성하는 곡이 다르다. 타이틀곡도 세 곡이다. 다이아 멤버들이 모두 함께하는 타이틀곡은 ‘듣고 싶어(캔트 스톱, Can’t Stop)’다. 빈챈현스S는 ‘룩(LO OK)’을, L.U.B는 ‘달링 마이 슈가(DARLING MY SUGAR)’를 각각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네 가지 버전에 수록된 곡들을 모두 합하면 11곡이다. 댄스부터 캔디팝, 트로피컬 하우스에 이르기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다이아는 이날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3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리더 기희현은 “그룹의 타이틀곡과 유닛 타이틀곡이 따로 있다는 것 때문에 관심이 분산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다이아의 여러 색깔을 보여드리자는 마음이 앞섰다”고 설명했다.

그룹 다이아가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제너레이션(LOVE GENER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듣고 싶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다이아가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제너레이션(LOVE GENER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듣고 싶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의 말대로 ‘듣고 싶어’ ‘룩’ ‘달링 마이 슈가’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 ‘듣고 싶어’가 ‘사춘기 소녀’를 콘셉트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 비해 ‘룩’과 ‘달링 마이 슈가’는 멤버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듣고 싶어’를 통해 선보인 다이아의 변신이 눈에 띄었다. 멤버 제니와 예빈은 쇼트커트로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이들은 “걸그룹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입을 모았다. 의상은 스쿨룩을 선보였다. 예빈은 “많은 아이돌들이 교복 콘셉트를 선보였지만 다이아는 다양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차별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다이아는 지난 4월 발표한 정규 2집 ‘욜로(YOLO)’ 이후 4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놓게 됐다. 빠른 컴백이다. 기희현은 “‘다이아는 언제 쉬느냐’라는 댓글을 많이 봤다”면서 “우리는 활동에 목말라 있는 친구들이다.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초고속 컴백’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활동으로 1위를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다이아. 이들의 색다른 시도가 통할까? 다이아는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퍼포먼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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