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여름 가요대전이 시작된다. 8월 국내 3대 기획사로 손꼽히는 SM·JYP·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컴백해 각종 가요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 SM: 소녀시대·샤이니 태민

소녀시대 / 사진제공=태연 SNS
소녀시대 / 사진제공=태연 SNS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오는 4일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의 음원을 공개한다. 5일엔 데뷔 10주년과 컴백을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열고, 7일 실물 음반을 발매한다. 2015년 발표한 정규 5집 ‘라이온 하트(Lion Heart)’ 이후 약 2년 만의 완전체 활동이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샤이니 태민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태민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에 이어 샤이니의 태민도 1년 6개월 만에 솔로 음반을 발매한다. 4일부터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리얼리티 프로그램 ‘엑스트라 캠: 더 태민(Xtra cam: the TAEMIN)’을 공개한다. 태민의 음악 작업기와 일상의 모습을 담았다. 또 오는 26~27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솔로 콘서트 ‘태민 1st 솔로 콘서트 “오프-식”(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을 개최한다.

◆ JYP: JJ 프로젝트·데이식스

JJ 프로젝트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J 프로젝트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갓세븐의 제이비(JB)와 진영으로 구성된 듀오 JJ 프로젝트(JJ Project)가 지난달 31일 새 음반 ‘벌스 2(Verse 2)’를 선보였다. 2012년 ‘바운스(BOUNCE)’ 이후 5년 만의 컴백이다. 청춘의 고민을 담은 타이틀 곡 ‘내일, 오늘’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데이식스 티저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 티저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실력파 밴드 데이식스(Day6)가 그 뒤를 잇는다. 2017년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에브리 데이식스(Every Day6)’ 프로젝트의 8월 신곡 ‘좋은걸 뭐 어떡해’가 오는 7일 공개된다. 데이식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3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에브리 데이식스 콘서트 인 줄라이(Every DAY6 Concert in July)’ 무대에서 신곡을 선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 YG: 위너·빅뱅 태양

위너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위너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위너가 다시 한 번 흥행을 노린다. 지난 4월 4인조로 팀을 재편한 뒤 처음으로 내놓은 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위너가 4일 컴백한다. 4일 오후 4시 새 음반 ‘아워 투웬티포(OUR TWENTY FOR)’를 발표한다. 더블 타이틀 곡 ‘럽미럽미’ ‘아일랜드’로 ‘음원 강자’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빅뱅 태양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 태양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의 태양은 이달 솔로로 컴백한다. 2014년 정규 2집 ‘라이즈(RISE)’ 후 3년 만이다. 이번 음반에서 태양은 더블 타이틀 곡을 내세운다. 현재 신곡들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는 26~27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태양 2017 월드 투어 화이트 나이트 인 서울(TAEYANG 2017 WORLD TOUR WHITE NIGHT IN SEOUL)’을 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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