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공민지, 김청하 / 사진=뮤직웍스 제공, 이승현 기자 lsh87@
공민지, 김청하 / 사진=뮤직웍스 제공, 이승현 기자 lsh87@
4월 가요계, 어김없이 풍성하다. 각양각색 아이돌그룹과 솔로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하는 가운데, 솔로 뮤지션 두 팀이 새 시작을 앞두고 있다. 그룹 투애니원 출신의 공민지와 프로젝트 그룹 I.O.I 출신 김청하가 그 주인공. 걸그룹이 쏟아지는 가요계에서 두 가수는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 공민지, 이쯤 되면 사기캐릭터

공민지 / 사진제공=뮤직웍스
공민지 / 사진제공=뮤직웍스
YG 대표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의 공민지가 4월 중 솔로 데뷔를 목표로 음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룹 시절 공민지는 중저음 보이스를 무기로 랩과 서브 보컬을 맡았는데, 실제 그는 소울풀한 감성으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가창력을 지닌 실력자다. 현재 출연 중인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와 지난 2일 출연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그의 실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또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할 만큼, 연예계 대표 춤꾼으로 꼽히는 공민지가 첫 솔로 활동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단연 기대를 모은다.

◆ 김청하, 다시 만날 국민 프로듀서

김청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김청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Mnet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중소 기획사 소속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김청하가 빛을 발한 것은 ‘뱅뱅(Bang Bang)’ 커버 무대에서였다. 그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감탄을 자아내는 춤 실력으로 시선을 끌었고, 마침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아 걸그룹 I.O.I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I.O.I가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현재, 대다수 멤버들이 각자의 소속사 걸그룹으로 재데뷔한 가운데 김청하의 행보가 남다르다. 그는 타고난 춤 실력과 빼어난 가창력을 기반으로 솔로 데뷔를 선택한 것. 과연 홀로 서는 김청하의 첫 걸음이 국민 프로듀서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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