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빅플로 완전체 티저 영상 / 사진제공=에이치오컴퍼니
빅플로 완전체 티저 영상 / 사진제공=에이치오컴퍼니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새로운 멤버를 충원하고 도약에 나선 그룹 빅플로의 말이다.

빅플로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음반 ‘스타덤(Stardom)’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6인으로 팀을 재편하는 것은 물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손을 잡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빅플로는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기 위해 연습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탑은 “용감한형제와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마치 아들처럼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스타덤’은 용감한형제가 만들었으며, EDM 트랩 장르의 힙합 곡이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직접 랩 메이킹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활동을 앞두고 의진, 렉스, 성민이 새롭게 합류했다. 의진은 “하이탑은 물론 멤버들이 워낙 성격이 밝고 활발해서 먼저 다가왔다. 서로 장난을 치며 친해졌고, 컴퓨터 게임을 통해 더욱 돈독해졌다”고 웃었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는 렉스는 “꿈을 이룬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지 않나. 캐나다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날씨가 굉장히 추웠는데, 스태프들과 멤버들 모두 고생해서 잘 마쳤다는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이제부터 시작이니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빅플로는 “우리 팀의 강점은 멤버 모두 개성이 뚜렷하다는 것”이라며 “이번 음반을 시작으로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빅플로는 이날 SBS MTV ‘더쇼’에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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