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빅뱅/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이 컴백한다”라는 소식만으로도 팬들의 마음은 충분히 설?다. 그런데 ‘라디오스타’, ‘무한도전’에 출연한다고? VIP 잠 못 드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하다.

빅뱅은 YG 소속 가수 중에서도 예능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축에 속했다. 특히 대성과 승리는 데뷔 초 빅뱅의 예능 담당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하지만 빅뱅이 해외 활동을 시작하고부터 빅뱅의 국내 예능 출연은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다섯 명 완전체로 출연하는 예능은 팬들의 바람이자 희망이었다. 그런 빅뱅이 컴백도 전에 MBC ‘라디오스타‘, MBC ‘무한도전’ 등 굵직굵직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알리며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하고 있다.

빅뱅/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SNS
빅뱅/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SNS
완전체로 첫 출격 ‘라디오스타’

과거 대성이 ‘라디오스타’ 예능 기대주 특집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대성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라디오스타’와 인연이 없었다. 그런 빅뱅이 지난 11월 30일 ‘라디오스타’ 출연을 소식을 알렸다. 데뷔 10년 만에 출연하는 것인 만큼 숨겨졌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빅뱅과 4MC가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빅뱅/사진제공=MBC ‘무한도전’ 예고 화면
빅뱅/사진제공=MBC ‘무한도전’ 예고 화면
◆ 믿고 보는 빅뱅X무한도전

‘라디오스타’와는 정반대로 ‘무한도전’과 빅뱅의 인연은 길고도 두텁다. 빅뱅은 약 5년 전 ‘갱스 오브 서울’ 특집에 완전체로 출연해 활약한 바 있으며, 지드래곤은 ‘무한도전’의 가요제 3회 연속 출연하는 것은 물론 무한상사 특집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주 15초만 봐도 빵빵 터지는 ‘무한도전’ 빅뱅 편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됐다. 만나기만 하면 터지는 빅뱅과 ‘무한도전’이 이번에는 어떤 레전드 편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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