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마마무 / 사진제공=RBW
마마무 / 사진제공=RBW
마마무의 차트 정복은 이번에도 가능할까.

마마무는 오는 7일 오전 0시, 새 미니음반 ‘메모리(MEMORY)’로 컴백한다. 마마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섹시맘무’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를 통해 마마무는 시크하고 도도한 섹시미 등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마마무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마무는 데뷔 때부터 ‘완성형’으로 주목 받은 걸그룹이다. ‘Mr. 애매모호’부터 ‘피아노맨’·‘음오아예’·‘넌 is 뭔들’까지 마마무는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에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마마무만의 색깔을 완성했다. 이는 KBS2 ‘불후의 명곡’ 등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마마무는 경연에 출연할 때마다 전 세대를 쥐락펴락하는 ‘흥마무’로 변신이 가능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했다.

대중에게 음악적인 신뢰를 쌓아오며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로 성장한 마마무의 뒤에는 히트 작곡가 김도훈이 있다. 마마무의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한 김도훈은 멤버들의 색깔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 네 사람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들을 만들어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마마무 전원이 작사·작곡으로 앨범 전반에 참여, 마마무의 음악적 색깔을 담기 위해 공들였다. 마마무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데칼코마니’를 비롯해 한 겨울의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고전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재즈 곡 ‘그리고 그리고 그려봐’, 프리 싱글로 앞서 공개된 한국과 뉴욕의 시차에서 착안한 가사가 인상적인 ‘뉴욕(NEW YORK)’, 멤버 휘인의 첫 자작곡이자 래퍼 해시스완이 피처링한 ‘모데라토(Moderato)’, 솔라&휘인의 ‘엔젤(Angel)’, 문별&화사의 ‘답답(DAB DAB)’, 팬송 ‘놓지 않을게’, 지난 4월 디지털싱글로 발매된 ‘기대해도 좋은 날’ 등 다양한 장르의 8트랙이 수록됐다.

마마무 측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지난 8월 단독 콘서트부터 이어져 온 마마무 컴백 프로젝트의 완성이다. 마마무의 색깔이 완전히 녹아있는 이번 앨범은 전곡이 타이틀곡이라 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믿듣맘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