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마마무 / 사진제공=RBW
마마무 / 사진제공=RBW
팔색조 걸그룹 마마무가 11월 가요계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마마무는 7일 오전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메모리’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데칼코마니(Decalcomanie)’로 11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지난 2월 발표했던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 이후 8개월여 만의 컴백이다.

2014년 6월 데뷔한 마마무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겸비한 팀이다. 뛰어난 음악적 실력에 양파 같은 끝없는 매력을 더한 마마무는 음원·음반·방송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마마무’란 브랜드 파워를 만들었다. 그 뒤에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쭉 마마무와 함께 해온 히트메이커 김도훈이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데칼코마니’ 역시 김도훈이 참여한 곡으로, 8비트 록 리듬에 마마무의 소울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미디엄 록(Rock)이다. 어쿠스틱 드럼과 기타가 주를 이룬 사운드에 마마무의 수려한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남녀가 한순간 불타오르는 감정으로 연인이 되는 과정을 ‘데칼코마니’에 비유했다.

‘데칼코마니’는 지금까지 ‘Mr. 애매모호’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등 레트로 풍의 펑키 스타일의 노래를 주로 선보였던 마마무가 록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레트로 스타일의 노래를 선보이면서도 그 안에서 항상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줬던 마마무. 유쾌한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파워풀한 보컬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마마무 / 사진제공=RBW
마마무 / 사진제공=RBW
마마무는 이번 컴백에 앞서 멤버들의 성숙한 섹시미가 담긴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들은 블랙 시스루 의상을 입는 등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을 한껏 강조했다. 언제나 기대 이상의 변신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줬던 마마무의 이번 ‘섹시 록’이 기대감을 높인다.

마마무 측 관계자는 “그동안 레트로를 기반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미디엄 록으로 마마무의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보려는 시도를 했다”며 “비주얼 측면에서도 마마무의 요염한 섹시미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이번 앨범에서도 ‘믿고 듣는 마마무’, ‘믿고 보는 마마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