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걸그룹, 꽃길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마지막 완전체 활동 ‘너무너무너무’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음원 강자 트와이스와 블랙핑크가 컴백을 예고했다.

아이오아이 /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아이오아이 /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아이오아이는 지난 17일 미니 앨범 ‘미스 미(miss m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로 완전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너무너무너무’는 박진영이 지원사격에 나선 곡으로, JYP 특유의 중독성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 흥겨운 리듬이 인상 깊은 곡이다. 아이오아이는 음원 공개 직후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현재까지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명실상부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소녀들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여기에 진짜 JYP 소속 트와이스가 도전장을 던졌다. 24일 미니 3집 ‘트와이스코스터: 레인1(TWICEcoaster : LANE1)’로 컴백하는 트와이스는 타이틀곡 ‘TT’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TT’는 눈물을 뜻하는 아이티콘을 차용한 제목으로, 사랑에 처음 빠진 소녀들의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트와이스가 올해 스트리밍 누적 1위의 영광을 안은 ‘치어 업(CHEER UP)’의 인기를 이어 다시 한 번 ‘대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블랙핑크 컴백 포스터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컴백 포스터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올 여름 ‘블랙핑크 열풍’을 일으킨 YG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도 대세 굳히기에 돌입한다. 이들은 오는 11월 1일 두 번재 앨범 ‘스퀘어 투(SQUARE TWO)’를 발매한다. 신곡에 대한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인 상태. 블랙핑크는 데뷔곡이자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를 통해 국내 걸그룹 최단기간인 데뷔 14일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왔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블랙핑크가 ‘스퀘어 투’ 활동으로 다시 꽃길을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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