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포미닛, 빅스, 마이네임, 베리굿, 레인보우(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신화, 포미닛, 빅스, 마이네임, 베리굿, 레인보우(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신화, 포미닛, 빅스, 마이네임, 베리굿, 레인보우(왼쪽위부터 시계방향)

2월 아이돌들의 연이은 컴백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장수 아이돌 신화를 비롯해 포미닛, 레인보우, 빅스, 베리굿, 마이네임 등 아이돌 그룹의 화려한 컴백이 늦겨울 추위를 날려버릴 전망이다.

신화는 약 1년 9개월 만에 정규 12집 앨범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신화는 2월말로 예정된 컴백을 앞두고 지난 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팝 발라드 곡 ‘메모리(MEMORY)’를 선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정규 11집 타이틀 곡 ‘디스 러브(This Love)’로 트렌디한 멜로디와 국내 최초로 보깅댄스를 도입하며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깊은 내공을 자랑했던 신화는 정규 12집 앨범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예고, 레전드 그룹의 귀환을 알리며 많은 팬들과 음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포미닛은 9일 새 미니앨범 ‘미쳐’로 컴백한다. 포미닛의 타이틀곡 ‘미쳐’는 작곡가 서재우, 빅싼초, 손영진이 작곡하고 현아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데뷔 초창기 ‘센 캐릭터’로 회귀한 포미닛의 강렬한 변신을 담은 ‘트랩힙합’ 넘버. 쿵쿵 심장을 뛰게 하는 비트와 멜로디, 그야말로 ‘미친 것처럼’ 반복되는 후렴구가 중독성을 더한다.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랩과 보컬을 넘나드는 ‘전천후’ 활동에 나선 멤버 전지윤과 성숙함이 느껴지는 화끈한 파워 래핑에 나선 김현아, 권소현이 압도적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여기에 허가윤의 파워풀한 고음과 남지현의 매력적인 보컬은 곡 전반의 드라마틱한 전개를 도우며 주요 포인트로 작용한다.

레인보우도 1년 7개월의 공백을 깨고 2월 완전체로 컴백한다. 레인보우는 2014년 1월 유닛인 ‘레인보우 블랙’ 활동 이후로 MC, 드라마, 리포터 등 개인 활동에 주력하며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는 유닛이 아닌 완전체로 컴백한다. 또 이번 앨범을 통해 이전엔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컨셉트과 곡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빅스 리메이크 싱글 앨범으로 2월 컴백한다. 그동안 ‘저주인형’, ‘기적’, ‘에러’등을 통해 다크 매력을 선보였던 빅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3월에는 단독 콘서트 ‘VIXX LIVE FANTASIA [UTOPIA]’ 공연도 앞두고 있다.

걸그룹 베리굿은 9개월만인 오는 11일 컴백 앨범을 선보인다. 기존 멤버 태하, 고운과 더불어 새 멤버 서율, 다예, 세형이 합류해 새로운 못브으로 돌아온다. 이 중 서율은 걸그룹 AOA의 유나 친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룹 마이네임은 오는 12일 새 음반을 발매하고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MC몽의 프로듀서이자 슈프림팀, 블루브랜드등 수많은 힙합 음악을 성공시킨 블루브릿지(BlueBridge)의 수장 작곡가 김건우와 신예 작곡팀 220volt의 공동작업으로 이들의 음악적 스타일의 변신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룹 블락비의 지코는 오는 13일 솔로 컴백을 알렸다. 지코의 신곡 ‘웰던’은 지코가 블락비로 데뷔한 뒤의 이야기를 스스로 정리하고 돌아보는 자전적 가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코는 지난해 ‘터프 쿠키(Tough Cookie)’를 발표하며 솔로로서의 변신도 알렸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신컴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 아시아브릿지엔터테인먼트, 에이치투미디어, DSP미디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