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카라, 애프터스쿨, 헬로비너스, EXID, 걸스데이(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나인뮤지스, 카라, 애프터스쿨, 헬로비너스, EXID, 걸스데이(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나인뮤지스, 카라, 애프터스쿨, 헬로비너스, EXID, 걸스데이(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새로운 멤버 영입으로 성공한 걸그룹은?

가요계에서 활동 중인 많은 걸그룹들이 멤버 변화를 겪으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카라, 애프터스쿨,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등 많은 그룹들이 멤버 탈퇴와 새 멤버 영입 등의 변화를 겪으며 성장하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최근 두 명의 새 멤버를 보강하고 컴백에 신호탄을 쐈다. 12일 정오 나인뮤지스의 공식 SNS에는 두 명의 새 멤버, 소진과 금조가 공개됐다. 소진은 지난해 나인뮤지스 경리와 제국의 아이들 케빈과 함께 네스티네스티로서 먼저 얼굴을 알렸고 금조는 V.O.S의 ‘반대로만 살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또 같은날 오후 나인뮤지스의 공식 SNS에는 두 사람의 프로필과 데뷔 소감도 게재됐다. 소진은 “5년간 데뷔만 생각하며 연습했던 날들이 머릿속에 지나간다. 울컥한다”며 오랜 연습기간 후 데뷔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금조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절실하고 간절해던 만큼 열심히하겠다”며 마찬가지로 고대하던 데뷔에 대한 설렘을 밝혔다.

2010년 라나, 재경, 비니, 세라, 이샘, 이유애린, 은지, 혜미, 민하로 이루어진 9인조로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지속적인 멤버 변화를 겪었다. 같은 해 10월 재경이 탈퇴해 새 멤버 현아를 영입했고, 2011년 8월 라나와 비니가 팀을 공식 탈퇴했다. 나인뮤지스는 7인조로 활동하다 2012년 경리를 새로 영입했으며, 2013년 1월에는 성아를 영입해 다시 9인조가 됐다. 하지만 지난 1월 이샘과 은지가 탈퇴하고, 6월 세라가 계약 만료로 탈퇴하면서 6인조 체제가 됐다. 소진과 금조의 합류로 8인조 대열을 갖추게 됐다. 나인뮤지스는 오는 23일, 약 13개월 만에 미니앨범 ‘드라마(DRAMA)’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카라는 1집 활동 이후 김성희가 탈퇴하고 구하라, 강지영을 영입했다. 최근에도 새 멤버 허영지를 영입하고 4인 체제로 변신했다. 지난 8월 새 멤버 영지와 6번째 미니 앨범 ‘데이 앤 나잇(DAY & NIGHT)’의 발매하고 성공적인 활동을 마친 카라는 10월부터 일본 투어에 나서, 변화 이후에도 굳건한 모습을 과시했다. 또한 막내 영지는 SBS ‘룸메이트 시즌2′ 고정으로 발탁돼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는 등, 언니들 사이에서도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애프터스쿨의 경우 데뷔 이후 유이, 레이나, 나나, 리지 등 멤버를 꾸준히 추가해 그룹 인지도와 멤버 인기를 동시에 높였다. 걸스데이 또한 데뷔곡 ‘갸우뚱’에서는 민아, 소진, 지해, 지선, 지인으로 이뤄진 5인조였으며, 혜리와 유라는 데뷔 3개월 뒤인 두 번째 싱글부터 지선과 지인을 대신해 합류한 경우다.

‘위아래’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EXID도 데뷔 당시 하니, LE, 정화, 해령, 다미, 유지로 이뤄진 6인조였으나 데뷔곡 활동 이후 해령, 다미, 유지가 탈퇴하고 솔지, 혜린이 합류한 5인조로 재정비됐다. 헬로비너스도 지난해 컴백을 앞두고 유아라, 윤조가 탈퇴하고 서영과 여름을 영입했다. 유아라와 윤조는 헬로비너스를 떠나 향후 플레디스에서 가수 및 연기자로 반경을 넓히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07년 디지털 싱글 ‘러브레터(Love Letter)’로 데뷔한 써니힐도 4인조로 팀 재정비 후 첫번째 정규앨범 ‘파트A’로 올 여름 큰 인기를 누렸다. 타이틀곡’먼데이 블루스’로 컴백 당시 여성미가 강조된 오피스룩 스타일링과 사원증을 활용한 무대 연출로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다는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디지털 싱글 ‘지우다’로 이미지 변신해 또 한 번 사랑을 받았다.

걸그룹 피에스타는 지난 6월 멤버 체스카의 탈퇴로 재이, 린지, 혜미, 예지, 차오루의 5인조 활동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피에스타의 기존 멤버 체스카는 회사와 충분한 대화를 나눈 후 그룹에서 공식 탈퇴하기로 결정을 했으며, 이후 앨범 활동부터 5인조 그룹으로 재정비돼 활동을 펼쳤다.

타이니지는 도희, 제이민, 민트 3명의 멤버로 재정비해 지난해 7월 3일 네 번째 싱글을 오픈함과 동시에 3인 체제로 활동에 돌입했다. 기존 멤버였던 명지는 데뷔 전부터 꿈이었던 연기자로 전향하기 위해 소속사와 논의 끝에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isa.co.kr
사진제공. 스타제국, DSP미디어,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예당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뮤직, 텐아시아DB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