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크레이지(Crazy)’
종현 ‘크레이지(Crazy)’
종현 ‘크레이지(Crazy)’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솔로로 데뷔, 2015년을 화려하게 시작하고 있다.

지난 1일 SMTOW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첫 솔로 가수의 출격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새해 첫 날부터 음악 팬들은 물론 가요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었다. 데뷔 이후 약 6년 반 만에 본격적인 첫 솔로 활동에 나선 종현은 지난 해 대세 발라더로 거듭난 규현의 성공을 이어갈 전망이다.

종현은 매력적인 음색,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줄리엣’, ‘늘 그 자리에’, ‘스포일러’, ‘너와 나의 거리’ 등 샤이니의 각종 히트곡과 앨범 수록곡의 작사 및 아이유 ‘우울시계’ 등의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7일 선공개된 수록곡 ‘데자-부(Deja-Boo)’가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는 등 벌써부터 종현의 솔로 앨범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데자-부’는 종현의 자작곡으로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 신시사이저의 컴핑(Comping : 화성을 리듬감있게 표현하는 주법) 연주와 펑키한 리듬의 베이스가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샤이니로 활동 할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종현만의 색깔과 반전이 돋보인다.

종현은 9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하며 솔로 활동에 나선다. 특히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는 더블 타이틀 곡 ‘크레이지(Guilty Pleasure)’와 ‘데자-부(Deja-Boo)’ 무대를,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크레이지(Guilty Pleasure)’와 수록곡 ‘할렐루야(Hallelujah)’ 무대를 공개하며, 콜라보레이션한 랩퍼 아이언도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날 0시 SMTOWN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크레이지(Guilty Pleasure)’ 뮤직비디오는 종현의 파격 변신을 담은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떳떳하지 못한 즐거움을 의미하는 ‘길티 프레저(Guilty Pleasure)’에 대한 내용의 가사에 맞춰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자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위태로운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았으며 종현의 다채로운 모습을 초고속 팬텀 카메라 등 특수장비로 촬영해 새로운 음악과 잘 어우러진 강렬하고 예술적인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미니 앨범 ‘베이스(BASE)’는 오는 12일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도 오프라인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크레이지(Crazy)’를 비롯해 종현의 음악적 감성과 실력파 뮤지션들의 개성이 잘 어우러진 다양한 장르의 총 7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종현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4곡을 포함한 전곡 작사에 참여해 그동안 ‘줄리엣’, ‘늘 그 자리에’, ‘스포일러’, ‘너와 나의 거리’ 등 샤이니의 각종 히트곡과 앨범 수록곡의 작사 및 아이유 ‘우울시계’ 등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보여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이번 앨범은 앞서 공개한 대로 윤하, 휘성, 아이언, 자이언티(Zion.T)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종현의 음악적 감성과 실력파 뮤지션들의 개성이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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