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여자친구, 러블리즈(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마마무, 여자친구, 러블리즈(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마마무, 여자친구, 러블리즈(왼쪽위부터 시계방향)

하반기 걸그룹들의 잇단 컴백이 예고된 가운데, 당차게 출사표를 던진 신인 걸그룹들이 눈길을 끈다.

11월 가요계에는 ‘미스터츄’의 성공적인 활동 뒤에 약 6개월만의 컴백하는 에이핑크를 비롯해 섹시 안무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짧은 치마’와 상큼 발랄한 콘셉트의 ‘단발머리’로 남심을 흔들었던 AOA, 멤버를 재정비한 헬로비너스까지 인기 걸그룹들의 컴백이 이어진다.

이처럼 걸그룹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 속에 8인조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가 데뷔를 선언해 눈길을 모은다. 러블리즈는 넬, 인피니트, 테이스티의 소속사인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내놓는 첫 번째 걸그룹으로, 오는 10일 선공개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러블리즈의 멤버 중에는 지난 2012년 ‘그녀는 바람둥이야’를 발표한 베이비소울, ‘딜라이트’의 유지애, 엑소 시우민과 김유정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너만 없다’의 진 등이 포함돼 실력파 걸그룹의 진용을 갖추었다.여기에 인피니트 ‘라스트 로미오’의 여주인공이었던 이미주와 함께 서지수, 류수정, 케이, 정예인 등의 멤버가 최종 확정되며 외모와 실력이라는 팀의 밸런스를 맞춰냈다.

특히 러블리즈의 첫 정규 앨범에는 프로듀서로 윤상이 맡아 화제다. 그동안 아이유 등 아이돌 가수의 앨범에 참여를 한 적은 있지만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우는 윤상이 프로듀서를 맡은 러블리즈가 어떤 색채를 지닌 걸그룹으로 탄생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러블리즈는 오는 10일 음원 선공개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쇼케이스를 열며, 17일에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독특한 이름의 걸그룹 여자친구도 11월 중순 데뷔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곧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멤버들로 예상되는 소녀들의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긴 생머리에 청순한 외모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멤버들의 프로필, 그리고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연습 현장 사진을 통해 6명의 소녀가 뒷모습을 보이고 있어 6인조 걸그룹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사진을 통해 98년생 신비&엄지, 96년생 예린, 95년생 소원 등 멤버의 신상도 공개됐다. 두 멤버는 아직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 게시물은 조회수 20만을 돌파해 ‘여자친구’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을 대변했다.

여자친구는 쏘스뮤직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신인 걸그룹으로 6인의 멤버 모두가 뛰어난 외모와 보컬, 댄스 실력 등을 갖춘 팔방미인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어리지만 오랜 기간 연습을 거친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청순한 외모와 맑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음악으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데뷔앨범 타이틀곡 ‘Mr, 애매모호’로 실력파 걸그룹 탄생을 알린 마마무는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음악으로 오는 20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마무는 지난 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 드디어 마마무가 컴백합니다. 11월 20일!! 여러분 곁으로 다시 돌아올 마마무를 많이 기대해주세요!! ^^ 커밍쑨~~~~!!”이라는 글과 함께 커밍순 이미지 컷을 공개하며 기습적인 컴백 소식을 전했다.

‘Mr. 애매모호’ 당시 눈에 띄는 컬러와 패턴의 모즈룩으로 화제를 모았던 마마무가 이번에는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변신,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걸그룹 대란 속에서 개성과 실력을 갖춘 마마무가 과연 어떤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마마무 공식 페이스북, 울림 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