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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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태티서의 신곡 ‘할라(Holler)’가 베일을 벗었다.

소녀시대 유닛인 태티서는 지난 2012년 발표한 ‘트윙클(Twinkle)’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16일 정오 태티서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할라’를 공개했다. 태티서는 타이틀 곡 ‘할라’로 국내 8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수록곡들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음원 강자다운 태티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또한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새 앨범 ‘Holler’는 홍콩, 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 9개 지역 종합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장르별 카테고리인 팝 앨범차트 순위 역시 핀란드 2위, 스웨덴 3위, 일본 2위, 미국 9위, 캐나다 9위, 호주 11위에 오르는 등 해외 각국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태티서의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할라’는 빅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 곡. 가사에는 ‘틀에 박힌 레퍼토리와 패턴 속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도전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치 주문을 거는 듯 몽환적인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리듬이 특징이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 티파니, 서현은 이름 앞글자를 딴 태티서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2년 미니앨범을 내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2007년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 이래 5년 만에 첫 도전하는 유닛 활동이기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타이틀곡 ‘트윙클’은 Jam Factory 소속의 미국 작곡가인 Brandon Fraley, Jamelle Fraley, Javier Solis의 작품이었다. 7·80년대 스티비 원더 스타일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편곡과 현대적인 느낌이 조화를 이룬 펑키 소울 장르의 미디엄 템포 댄스곡인 만큼 소녀시대-태티서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태티서는 자신의 빛나는 매력에 대한 여성의 자신감을 표현한 ‘트윙클’에 맞춰 화려한 의상과 깜찍한 안무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트윙클’로 태티서는 유닛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고, 2분기 앨범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태티서는 소녀시대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움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그룹 활동 때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 유닛 활동에서 성공을 거뒀다. 태연, 티파니, 서현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하모니와 이에 뒤지지 않는 화려한 퍼포먼스, 가녀린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대 장악력이 바로 태티서의 매력이다.

소녀시대 내에서도 가창력이 뛰어난 보컬 라인이 뭉쳤으면서도 발라드가 아닌 미디움 템포의 댄스곡을 선택해 태티서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스윙, 펑크 등의 장르를 가미한 장르를 소화해 내며 신선한을 기대하는 팬들의 욕구를 만족시켰다. 이번 ‘할라’ 또한 이 같은 태티서 특유의 강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곡. 무엇보다 당당함과 자신감이 느껴지는 가사와 창법이 벌써부터 중독성있게 귀를 잡아 당기며 ‘트윙클’을 잇는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태티서는 17일 ‘할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홍원기 감독이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가상의 호텔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1인칭 시점으로 촬영, 태티서의 세련된 퍼포먼스와 스타일리쉬한 패션 스타일, 화려하고 감각적인 세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할라’ 음반은 18일 오프라인 발매되며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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