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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멤버십 위크’는 JYJ 팬들에 1년 중 가장 큰 이벤트다.

2012년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제1회 멤버십 위크에는 무려 22,000명의 팬이 몰렸다. 이 중 7,024명은 일본 팬으로, 이는 단일 행사 사상 최다 외국인 입국 기록이었다. JYJ의 어마어마한 팬덤을 보여준 숫자였다.

3회째를 맞는 멤버십 위크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일)까지 나흘 동안 삼성역 코엑스 C, D홀에서 열린다. JYJ의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 세 멤버는 31일 현장을 직접 찾았다. 김재중은 “팬들이 감탄할 공간보다는 저희와 함께 있다고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이렇게 행사를 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많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올해 행사는 박람회와 팬미팅·쇼케이스로 구성됐다. 규모는 작년의 3천 평에서 5천 평으로 넓어졌다. 박람회에서는 JYJ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코엑스 홀에 들어서면 꽤 거창한 큐모의 뮤직비디오 세트가 팬들을 반긴다. 이어지는 드레스룸에서는 JYJ가 입었던 600여 점의 의상 및 액세서리를 만져볼 수도 있다. JYJ 팬들로서는 오빠들의 의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선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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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마련된 JYJ 씨어터에서는 JYJ의 근황을 담은 약 2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 속에서는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함께 장난스럽게 사진촬영을 하며 마음껏 망가지는 JYJ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영상 속에서 JYJ가 디제잉을 하는 클럽 JYJ, 30미터 대형 LED 스크린으로 뮤지비디오 및 다채로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 스퀘어도 마련된다. 더운 여름에 맞게 아이스크림도 제공된다.

JYJ 멤버십에 가입된 팬들은 이 모든 프로그램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 온전히 팬들을 위한 서비스인 것이다. 김준수는 “3년째 하는 행사이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과 같다. 사랑하는 팬을 위한 자리이고, 그 사랑을 현실화한 공간이다. 작년보다 더 많은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다”며 “모든 것은 무료”라고 강조했다.

JYJ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임너트 측은 이번 행사에는 일본인 4,000명을 포함해 약 2만여 명의 팬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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