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가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나태해지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1A4가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나태해지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1A4가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나태해지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기세가 무섭다. B1A4는 지난 14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솔로데이(SOLO DAY)’로 1위 행진 중이다. 지난 23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챔피언’을 비롯해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까지 이틀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음반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론리’에 이은 2연타석 홈런이다.

B1A4 진영은 이제 B1A4 전담 프로듀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진영은 B1A4 데뷔 앨범부터 자작곡을 수록했으며 정규 1집 타이틀곡 ‘베이비 아임 쏘리(Baby I’m Sorry)’를 시작으로 매 앨범 타이틀곡을 도맡았다. 이후 ‘걸어 본다’, ‘이게 무슨 일이야’, ‘론리’까지 앨범을 발표할수록 B1A4는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솔로데이’까지 이르렀다.

연이은 성공에도 진영은 여전히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최근 텐아시아와 만난 자리에서 진영은 “아직은 더 열심히 해야 되지 않을까”라며 “아직 초반 단계”라고 프로듀서로서 자신의 모습에 대해 말을 전했다. 진영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서도 DJ DOC가 방송에서 직접 진영에게 곡을 의뢰할 정도로 작곡가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진영은 “곡 의뢰가 들어오긴 하지만, 대부분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며 “B1A4에 신경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진영은 “10년 뒤에도 B1A4를 위한 노래를 계속 만들고 싶다”며 “좋은 기회가 있으면 많은 시도를 하겠지만, 항상 B1A4가 먼저다”고 리더다운 면모를 보였다.

B1A4가 더 무서운 이유는 진영만 작사나 작곡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란 점이다. B1A4는 이번 앨범 여섯 트랙 모두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꾸몄다. 신우는 5번 트랙 ‘드라이브’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바로는 6번 트랙 ‘유(YOU)’를 제외한 모든 트랙 작사에 참여했다.

신우는 “진영이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는다”며 “앞으로 나도 나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진영이를 보면 평소에도 계속 멜로디를 만들고, 작업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에 영감을 많이 받는다”며 “나 같은 경우도 일상 생활에서 떠오르는 게 있으면 바로 녹음을 한다거나 주위 사물을 더 많이 관찰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바로 또한, “멤버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의견도 많이 듣는다”며 “(가사는) 내가 마음이 편할 때 많이 쓴다. 시간에 얽매여서 억지로 쓰는 게 안되더라. 공부 억지로 하는 느낌? 마음이 편하거나 혼자 여러 가지 생각을 할 때 가사가 잘 써진다”고 작업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요즘 많은 아이돌이 자작곡을 발표하지만, B1A4처럼 타이틀곡으로서 성과를 내는 그룹은 빅뱅, 비스트, 블락비 등 손에 꼽힌다. 그만큼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적 색깔과 아이돌이라는 대중적 기호를 접합시키는 것은 어려운 과제인 것. B1A4는 이 같은 과제를 훌륭히 해내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

가장 성장 가능성이 출중한 막내 공찬은 앨범 활동 각오로 “아무 탈 없이 건강히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며 “팬들과 오랜만에 즐기는 무대라 ‘솔로데이’로 여름의 더위로 떨쳐냈으면 좋겠다”고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무대와 음악 자체를 즐기는 B1A4의 모습이야말로 또 다른 성장의 원동력 아닐까?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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