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가수 김창완과 아이유가 세대를 뛰어넘은 콜로보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힐링 뮤직 캠프’ 특집으로 가수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이날 김창완과 아이유는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 수록된 듀엣곡 ‘너의 의미’를 부르는 것으로 시청자와 첫 만남을 가졌다. 산울림이 부른 ‘너의 의미’(1984)를 재해석한 곡으로, 아이유 특유의 맑은 음색과 원곡자 김창완의 재치있는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듀엣곡을 감상한 MC이경규는 “39년차 나이를 완전 극복한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이라며 호평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달 27일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생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도 함께 ‘너의 의미’를 불러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와 서로를 훈훈하게 바라보는 눈빛이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서로에게 어떤 의미냐”고 묻는 질문에 김창완은 아이유를 “나의 청춘”, 아이유는 김창완을 “나의 미래”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지난해 10월 8일 발매된 정규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에서도 최백호, 양희은 등과 함께 작업하며 신구 조화를 선보인 바 있다. 보사노바풍의 ‘아이야 나랑 걷자’는 낭만가객 최백호 특유의 낮고 편안한 읊조림에 소녀의 속삭임 같은 아이유의 보컬이 어우러져 호응을 얻었다. ‘한낮의 꿈’은 나일론 기타와 현악 4중주의 따뜻하고 심플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포크 넘버이며, 세대를 뛰어넘은 두 보컬 양희은과 아이유가 이루는 하모니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월에는 태진아와 비의 예상을 깬 랑데부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비진아’ 콜라보레이션은 한 안티 팬이 비를 비꼬기 위해 태진아의 노래와 비의 영상을 합쳐 놓은 것에서 시작됐다. 비는 자신을 놀리려던 안티팬의 영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유쾌한 무대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비와 태진아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일 출연해 ‘라송(LA SONG)’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비의 무대 콘셉트 의상인 퍼와 머리밴드, 키스 마크까지 똑같이 무장한 태진아가 비와 함께 ‘라송’의 후렴구 ‘라~라라라라’ 를 부르며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이 만든 시너지는 막강했다. ‘비진아’의 무대는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워권을 휩쓸고 있다. ‘비진아’의 후광을 엎은 ‘라송’은 발매 4주차에 막강한 힘을 발휘, 각종 음악 차트 상위권으로 재진입 하기도 했다. 예상을 깬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이 대중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최근 원조 걸그룹 S.E.S 출신 바다와 에이핑크 정은지가 신구 걸그룹의 합동 무대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힘내라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에서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이날 두 사람은 공연에서 ‘드림콘서트’의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이 소개된 뒤 무대에 올라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함께 불렀다. 피아니스트 윤한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연말 특집 가요 프로그램은 선후배간의 특별한 콜라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2013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이승철이 후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와 함께 ‘마이 러브(My Love)’와 ‘내꺼 하자’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인피니트 멤버들과 ‘마이 러브’ 무대로 선배와 후배 가수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이승철은 자신의 곡 ‘마이 러브’와 인피니트의 ‘내꺼 하자’를 연결하는 편곡으로 후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인피니트 역시 선배가 직접 편곡한 음악에 맞춰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멋진 콜라보 무대를 완성했다.

2013 SBS 가요대전에서는 이효리와 투애니원 씨엘이 카리스마 넘치는 신구 대표 섹시 여가수들의 합동 무대가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이효리의 ‘Bad Girls’, ‘나쁜 기집애’ 합동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에서 이효리, 씨엘은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며 무대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짧은 하의 실종 패션과 파워풀한 댄스로 격이 다른 섹시미를 발산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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