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에 대해 동료 연예인들이 응원과 관심을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8시15분(한국시간) 유튜브를 통해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행오버(숙취)’라는 곡 제목에 걸맞게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싸이가 스눕독과 함께 폭탄주, 러브샷, 소주잔 굴리기, 노래방 등 다양한 한국의 음주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등장해 해외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하하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형 ‘행오버’ 대박”이라며 ‘행오버’ 뮤직비디오 링크를 함께 올렸다. 하하는 지난해 12월 31일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펼쳐진 미국 ABC 방송국 프로그램 무대에 싸이와 함께 오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도 낮 12시45분께’행오버’ 뮤직비디오 링크와 함께 싸이에게 “항상 그랬듯 놀랍다. 빨리 한국 와서 밥 사줘요”라고 영어로 멘션을 남겼다. 최시원은 동그란 안경을 쓰고 촬영한 셀카도 함께 올려 눈길을 모았다.

싸이와 한솥밥을 먹는 YG 식구들도 ‘행오버’ 뮤직비디오 홍보를 자처, 싸이와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빅뱅 지드래곤은 “다들 뭐해요? 이거 봐야죠!”라고 영어로 올리며 ‘행오버’ 유튜브 링크를 공유했다. 빅뱅 태양도 영어로 “싸이의 새 싱글이 나왔어요! 확인하세요!”라고 썼다.

2NE1 씨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오버’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싸이, 스눕독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씨엘의 모습이 담겼다. 씨엘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해 강렬한 댄스를 선보였다.

해외에서도 싸이의 신곡에 대한 반응이 전해졌다. 할리우드 영화 ‘스텝 업’과 ‘지.아이.조’의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은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싸이의 ‘행오버’ . 완전 미쳤다. 하하하”라며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존 추 감독은 ‘지.아이.조2′에 출연한 이병헌과 싸이 콘서트를 보러갈 정도로 싸이의 팬으로 알려졌다. 내한 당시에도 “싸이와 친분이 있으며 싸이 콘서트를 보러 한국에 올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싸이의 미국 활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스쿠터 브라운은 “싸이와 스눕덕의 가장 놀랍도록 멋진 비디오가 지금 공개됐다”고 알린 뒤 “당장 보세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여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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