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범죄도시3'은 총 471개 스크린에서 16만4745명의 관객을 기록, 총 48만803명의 누적관객수를 달리고 있다. '범죄도시3'는 이례적으로 개봉 전 대규모의 사전 유료 시사회를 개최해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오늘 개봉하는 '범죄도시3'은 서울 광역수사대에서 일하게 된 형사 마석도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일이 신종 마약 유통과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마동석과 함께 투 빌런 이준혁과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를 내세웠다. 이밖에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전석호, 고규필 등이 출연한다. '범죄도시1'(2017)은 688명, '범죄도시2'(2022)는 1269만명이 봤다. '범죄도시2'는 코로나 이후 첫 1000만 영화였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1489개 스크린에서 12만5771명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수성, 157만3276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중이다.
3위가 '인어공주'다. '인어공주'는 1344개 스크린을 통해 11만1569명 관객이 관람, 45만5663명의 누적관객수다.
4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로, 1245개 스크린에서 10만880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관객수 389만1264명이다.
5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였다. 643개 스크린에서 4만6455명이 봤다. 누적관객수 232만5453명으로 집계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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