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병동서 탈출한 전종서, "절대 안 돌아가"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작이자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캐릭터들의 활약을 예고하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만의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은 물론, 뉴올리언스 밤거리의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카피들이 더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모나가 낯선 도시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매력 또한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신비하면서도 순수한 에너지를 지닌 모나는 12년간 자신을 가둬 온 폐쇄병동에서 벗어나 도착한 곳에서 자신의 특별함을 알아챈 사람들을 만난다.
폐쇄병동서 탈출한 전종서, "절대 안 돌아가"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폐쇄병동서 탈출한 전종서, "절대 안 돌아가"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폐쇄병동서 탈출한 전종서, "절대 안 돌아가"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폐쇄병동서 탈출한 전종서, "절대 안 돌아가"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폐쇄병동서 탈출한 전종서, "절대 안 돌아가"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영상 속에는 모나를 중심으로 그녀의 능력을 이용해 일확천금을 손에 넣으려는 버니, 모나에게 첫눈에 반한 로맨티스트 DJ 퍼즈, 모나와 남다른 우정을 쌓아가는 리틀 락 스피릿 찰리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부상에도 불구하고 '절대 눈을 마주치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모나를 끝까지 뒤쫓는 언럭키 경찰 해롤드의 모습이 담겨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과연 새로운 세상으로 향한 모나의 모험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전종서가 의문의 존재 모나 역을 맡아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가운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할리우드의 실력파 배우 케이트 허드슨과의 티키타카 버디 연기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데드풀'에서 빌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에드 스크레인, 연기력 만렙의 아역 배우 에반 휘튼, 인기 미드 '더 오피스'로 친숙한 베테랑 배우 크레이그 로빈슨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오는 3월 22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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