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허드슨 /사진 = 판씨네마㈜
케이트 허드슨 /사진 = 판씨네마㈜
배우 케이트 허드슨이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작이자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을 통해 흥미롭고 파격적인 캐릭터로 돌아온다.

골든글로브 수상자이자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케이트 허드슨이 오는 3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으로 돌아온다.

케이트 허드슨은 '데저트 블루', '비포 뉴 이어', '가십'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올모스트 페이머스'는 커리어를 바꿀만한 놀라운 연기로 전 세계 영화팬들과 비평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수상,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세계적인 배우로 등극했다.

이후 매튜 맥커너히와 연기 호흡을 맞춰 로맨틱한 케미를 선보인 영화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이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뽐내며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케이트 허드슨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에서 모델 출신 패션 디자이너 '버디 제이' 역을 맡아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내면에 다층적인 모습이 있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케이트 허드슨은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서 지금껏 맡았던 역할 중 가장 파격적이고 새로운 캐릭터인 '보니' 역을 맡아 도발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사진 = 판씨네마㈜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사진 = 판씨네마㈜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 분)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 케이트 허드슨은 극중 뉴올리언스의 밤을 책임지는 폴댄서이자, 낯선 도시를 배회하던 ‘모나’의 특별함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보니'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케이트 허드슨과 전종서 외에도 '데드풀'의 빌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에드 스크레인, 연기력 만렙 아역 에반 휘튼, 인기 미드 '더 오피스'로 친숙한 베테랑 배우 크레이그 로빈슨이 합류했다. 오는 3월 22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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