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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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오늘 중 300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 이하 '앤트맨3')는 개봉 첫 날 17만4886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 진입했다.

'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앤트맨3'의 등장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하 '슬램덩크')의 독주는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슬램덩크'는 3만39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7만8993명. 오늘 중에는 300만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슬램덩크'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을 넘어서며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흥행 톱2에 등극했다. 1위는 '너의 이름은.'(379만명)이다.

이어 3위에 영화 '타이타닉: 25주년'(감독 제임스 카메론)이다. 1만582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 72만4664명이다.

4위와 5위 모두 15일 개봉한 애니메이션이다. 독일 애니 '어메이징 모리스'(감독 토비 젠켈)와 한국 애니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감독 최병선 김지윤)은 각각 6292명, 4575명의 관객을 불렀다.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는 6위로 밀려났다. 이날 4464명이 봤으며 누적관객수 1070만5562명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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