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사진=텐아시아 DB
이성민 /사진=텐아시아 DB


지난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이성민이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로 돌아온다.

이성민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 역을 맡아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6.1%의 시청률로 시작해 26.9%로 막을 내렸다. 특히 이성민은 "그게 돈이 됩니까?", "몇 개고? 밥알 말이다. 그래서 몇 개?", "내 진양철이다" 등과 같은 명대사를 남겼다.

그랬던 이성민은 영화 '대외비'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지난해 '리멤버'를 통해 80대 노인 역할을 소화하기도. 그는 재벌가 진양철 회장에서 정치판의 숨은 실세로 또 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민 /사진=텐아시아 DB
이성민 /사진=텐아시아 DB
27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외비'는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이성민은 극 중 순태 역을 연기한다. 순태는 정치판을 뒤흔드는 숨겨진 권력 실세다. 이성민은 순태를 통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론칭 예고편만 봐도 이성민의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사실 '대외비'는 2020년 4월 촬영을 시작해 2021년 6월 1일 촬영을 끝냈다. 촬영 끝난 후 후반 작업 등을 거쳐 약 2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됐다.

이성민 역시 '대외비' 개봉을 기다렸다. 그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까지 연달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디즈니+ '형사록' 시즌 2를 촬영 중이다. 2023년에도 열일하는 이성민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성민이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은 어떨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