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스위치' 제작기 영상
/사진=영화 '스위치' 제작기 영상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스위치'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역)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공개된 영상은 '웃음 스위치 ON', '케미 스위치 ON', '공감 스위치 ON'까지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스위치'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다.

톱스타와 매니저의 인생이 하룻밤 사이 180도 뒤바뀐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을 바탕으로, 극과 극 인물을 연기하게 된 권상우와 오정세는 데칼코마니처럼 같은 상황 속 같은 의상을 입고 각자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신박한 재미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인 2색 캐릭터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이민정,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아역배우 박소이, 김준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호감도 높은 웃음 버튼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사진=영화 '스위치' 제작기 영상
/사진=영화 '스위치' 제작기 영상
권상우는 "현장에서 애들이랑 같이 놀고, 뒹굴고, 누워있고, 자고", 이민정은 "즐겁게, 행복하게,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관객의 몰입도를 더하는 진한 브로맨스와 찐 가족 케미로 완벽한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상상을 현실로 만든 영화 '스위치'에 대해 권상우는 "내 삶을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오정세는 "재미와 뭉클함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 이민정은 "삶의 소중함과 때론 잃어버린 것들이 더욱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며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된 박강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볼 기회는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올겨울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위치'는 내년 1월 4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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