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유포자들' 포스터
/사진=영화 '유포자들' 포스터
K-콘텐츠 기업 아센디오가 제작한 영화 '유포자들'(감독 홍석구)이 북미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22일 아센디오에 따르면 오는 23일 북미에서 '유포자들' 동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에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

'유포자들'은 N번방, 버닝썬 사건 등 벌어져서는 안 될 디지털 성범죄의 추악한 이면을 그리며 어딘가에 존재할 유포자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한 '유포자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역 일부 공개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개봉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해외 개봉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다양한 작품들이 개봉하는 중에 영화 '귀못'에 이어 '유포자들'도 북미 개봉이 확정돼 흥행 청신호가 기대된다.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해 영화와 드라마 제작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성훈, 김소은 주연 '유포자들'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