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인혁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배인혁이 영화 '동감'으로 스크린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서은영 감독,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이 참석했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역)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역)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을 22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극 중 배인혁은 은성을 연기한다. 은성은 용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그에게 위로와 조언을 건네는 인물.

이날 배인혁은 "'동감'이라는 영화가 제 첫 영화다. 촬영 전부터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도 조금 있었다. 첫 촬영 날이 생각이 난다. 첫 촬영 당시 긴장하고 떨려 하면서 갔는데 (여)진구 형이나 (김)혜윤 누나가 잘 해주셔서 긴장 풀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지금 보고 왔는데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셔서 만족하면서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제 첫 영화가 '동감'이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일단 첫 영화를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과 하게 돼 촬영할 때 편했다. 편하게 촬영했다.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한편 '동감'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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