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한산 리덕스' 포스터
/사진=영화 '한산 리덕스' 포스터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감독 확장판인 '한산 리덕스'로 돌아온다.

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한산: 용의 출현'의 2시간 30분 버전이자 기존보다 21분 15초가 추가된 '한산 리덕스' 감독 확장판이 오는 16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산 리덕스'는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다룬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 21분 15초가 추가된 버전인 '한산 리덕스'에는 관객들의 호평과 요청에 힘입어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들과 함께 더욱 풍부한 한산해전 시퀀스들이 추가됐다.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은 물론, 왜군 진영의 연합 계기와 더불어 의병들의 이야기 등 각 캐릭터의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졌다고. 김한민 감독은 "더욱 풍성해진 드라마와 해전의 완벽한 완성에 초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여름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의 숨겨진 명장면까지 더욱 완벽하게 담아내 한층 더 실감 나는 한산해전을 스크린에 구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과 그의 어머니가 출정 전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함께 권율 장군으로 분한 김한민 감독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쿠키영상까지 예고하여 기대를 모으며 '한산 리덕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산해전을 보다 더 다양한 시각으로 관람할 기회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한산 리덕스' 메인 포스터는 이순신(박해일 역), 와키자카(변요한 역) 두 수장의 모습을 강렬한 색감 속에 담아냈다. 두 인물의 강렬한 비주얼만으로도 본편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의 비하인드와 더욱 압도적인 대결을 기대케 한다.

그뿐만 아니라 11월 11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한산 리덕스' TEAM 한산 웰컴백 쇼케이스와 스페셜 시사회가 개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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