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여진구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1997년생 배우 여진구가 영화 '동감'을 통해 95학번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은영 감독,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이 참석했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역)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역)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을 22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극 중 여진구는 용 역을 맡았다. 용은 1999년에 사는 95학번 대학생이자 사랑을 꿈꾸는 청춘이다.

이날 여진구는 "제가 1997년생인데 95학번 역할 맡았다. 스스로도 재밌었다. 저는 1990년대, 2000년대 초반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때의 감성을 경험해보지 못한 게 속상할 정도로 경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95학번이 될 수 있다는 게 또 하나의 매력이기도 했다. 역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의젓하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모든 아픔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 이번 용이는 감정에 솔직하다"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용이는 20대 초반처럼 사랑이라는 감정에 솔직하다. 그래서 순정 직진남이라고 이야기해주신 것 같은데 사랑이 순탄하지는 않지 않나. 그런 과정에서 보여주는 솔직한 모습이 제 눈에는 순수하고 예뻐 보였다. 그래서 행복했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동감'은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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