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사진=텐아시아 DB
현영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현영이 이태성 어머니의 첫 연출작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제4회 인도 글로벌 영화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17일 '짜장면 고맙습니다' 제작사인 라이트 픽처스에 따르면 현영이 제4회 인도 글로벌 영화제에서 단편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연출자인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은 장애에 관한 영화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현영은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재능 기부로 출연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라이트 픽처스는 "현영 배우는 재능 기부로 출연 해주셨었다. 촬영 당시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촬영하는 데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배우들과 소통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해주셨었고,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해주셨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현영 배우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라이트 픽처스는 "앞으로 현영 배우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현영 배우에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지난 14일 인도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제10회 마운틴뷰 국제영화제에서 단편 영화 부문 비평가들의 선택 상과 장애에 관한 영화 부문 비평가들의 선택 상을, 로맨스 드라마 부문에서는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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