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차트TEN] 염정아, 라미란은 밀어냈지만…100만은 아직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3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가 2만259명을 동원, 이틀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70만5,592명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여성이 남편과 함께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염정아 류승룡 박세완 옹성우 등이 출연했다.
[무비차트TEN] 염정아, 라미란은 밀어냈지만…100만은 아직
‘인생’ 커플 류승룡과 염정아의 라디오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작품이다.

개봉 3주 차에 입소문을 토대로 흥행 역주행을 시작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 CGV 골든 에그지수 95%, 메가박스 실관람객 평점 9점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무비차트TEN] 염정아, 라미란은 밀어냈지만…100만은 아직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1만 756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666만 183명을 기록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그리고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의 공조 수사를 담은 극이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에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전편보다 큰 스케일의 액션과 웃음을 선사한다.

3위는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으로 같은 날 1만 2176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만 9703명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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