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최성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최성은이 2022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제31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사회는 배우 김남길, 최수영이 맡았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올해 부일영화상은 지난해 8월 11일부터 올해 8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 215편을 대상으로 16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이날 최성은은 '브로커'의 이지은(아이유), '헌트'의 고윤정, '최선의 삶'의 방민아 등과 신인 여자 연기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다.

최성은은 "4년 전에 '찍었는데, 지금도 모르는 게 많다. 부족한 것도 많다. 지금보다 더 모르고 부족했던 때에 찍었던 영화다. 개인적으로 민망하다. 하지만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건 저희 영화를 위해서 고생하신 스태프들 덕분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남궁선 감독님 감사드린다. 배우, 스태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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