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직한 후보2' 박진주, 윤경호 스틸 /사진제공=NEW
영화 '정직한 후보2' 박진주, 윤경호 스틸 /사진제공=NEW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속 윤경호와 박진주의 눈치 제로 남매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정직한 후보2' 박진주, 윤경호 스틸 /사진제공=NEW
영화 '정직한 후보2' 박진주, 윤경호 스틸 /사진제공=NEW
13일 배급사 NEW는 '정직한 후보2' 속 눈치 제로 남매인 윤경호, 박진주의 스틸을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역)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역)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공개된 스틸은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눈치 제로의 기운을 풍겨온다. '정직한 후보' 때부터 철없는 주상숙의 연하 남편으로 등장해 '진실의 주둥이'가 터진 후로는 온갖 팩트폭격으로 마음의 상처가 아물 날이 없었던 봉만식(윤경호 역).

한층 더 철이 없어져서 돌아온 봉만식은 '정직한 후보2'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인 동생 봉만순(박진주 역)과 함께 환상의 눈치 제로 남매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봉만순은 하와이에서 돌아온 이후 오빠 봉만식과 껌딱지처럼 붙어 다녀 주상숙의 골칫덩어리로 급부상한 인물.
영화 '정직한 후보2' 박진주, 윤경호 스틸 /사진제공=NEW
영화 '정직한 후보2' 박진주, 윤경호 스틸 /사진제공=NEW
서로를 향한 애정 표현과 거침없는 말투 때문에 함께 있을 때는 한 없이 얄미운 두 사람이지만, 찰떡 같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묘하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거나 알콩달콩 사진을 찍는 모습 그리고 주상숙의 '진실의 주둥이'로 앓아누운 봉만순에게 죽을 떠먹여 주는 봉만식의 모습 등에서 두 남매의 애틋한 정이 느껴진다. 또한 글썽글썽한 얼굴로 봉만식을 바라보는 봉만순의 표정은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위기가 닥쳐왔음을 암시한다.

한편 '정직한 후보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영화 '정직한 후보2' 박진주, 윤경호 스틸 /사진제공=NEW
영화 '정직한 후보2' 박진주, 윤경호 스틸 /사진제공=NEW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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