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의 이번주 영화 PICK, 현빈의 '공조2'…2위는 청담부부의 '헌트'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공조2: 인터내셔날(19.1%)’이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됐다.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앞서 2017년에 개봉해 780만명이 본 '공조'의 후속작이다. 배우 현빈과 유해진이 전작에 이어 출연했고, 다니엘 헤니가 새로 합류했다. 이번 작품은 마약을 제조·유통하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한국 경찰 '강진태(유해진)’, 북한 경찰 '림철령(현빈)’ 그리고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삼각공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혀 다른 두 형사의 티격태격 케미와 브로맨스는 물론 나 홀로 로맨스를 꿈꾸는 직진캐 ‘민영(임윤아)’의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인만큼 5년만에 돌아온 ‘공조2’가 올 추석 때 ‘공조1’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이후 꾸준히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상위권에 랭크된 '헌트(11.9%)'가 이번주에도 2위에 올랐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개봉 한 달째인 오늘 '헌트'는 손익분기점 420만 돌파를 목전에 앞두고 있다. '헌트'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한다면 올 여름 한국 영화 대작 4편 중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두 번째 작품이 된다. 영화가 내포한 다양한 의미를 해석하기 위한 N차 관람 열기도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한 '헌트'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3위는 지난달 24일에 개봉한 '육사오(6/45)’(11.4%)가 차지했다. '육사오(6/45)(이하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원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의 코믹 접선극이다. 배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가 출연했다. ‘공조2’와 ‘헌트’에 비해 걸출한 유명배우는 없지만 ‘육사오’는 입소문의 힘으로 개봉 이후 관객 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개봉 1주차 주말(8월 26~28일)에 36만명을 모았는데, 개봉 2주차 주말(9월 2~4일)에 40만을 모으며 전주 대비 14%가량 관객을 늘렸다. '육사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코미디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유지하는 오락 영화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어 올 추석 연휴 동안 흥행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외에도 ‘탑건: 매버릭(10.9%)’, 재개봉한 ‘알라딘(8.7%)’,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8.2%)’가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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