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사진제공=TCO(주)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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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이 180도 다른 모습으로 스크린을 찾아온다.
서인국 /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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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서인국은 개봉을 앞둔 영화 '늑대사냥'에서 범죄자들도 두려워하는 범죄자들의 우두머리 박종두 역으로 분한다. 이에 서인국은 전작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서인국은 최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미남당'에서 전직 프로파일러, 현직 박수무당 남한준 역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표정과 여유로운 제스처로 미워할 수 없는 남한준의 매력을 십분 보여줬다. 또한 캐릭터의 숨겨진 서사에서 깊은 감정선을 살렸다.
서인국 /사진제공=TCO(주)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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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서인국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늑대사냥'을 통해 스크린과 관객을 사냥할 예정이다. 극 중 서인국은 DNA에 악 밖에 없는,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범죄자 중의 범죄자 박종두로 분해 강렬하고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그의 화려한 액션과 독기를 가득 품은 눈빛은 치명적인 빌런의 탄생을 예고했다.

앞서 서인국은 "원래부터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이자 캐릭터였다. 무조건 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시나리오였다"라며 캐릭터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인국 /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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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뒤 재지 않는 본능에 가까운 눈빛을 표현하고 싶었다. 눈빛이 미쳤다는 표현은 저에게 극찬"이라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몰두한 그의 모습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서인국이 출연하는 영화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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