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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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아연과 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뮤지컬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아야'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6일 배급사 CJ CGV는 '프린세스 아야' 캐릭터와 싱크로율부터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프린세스 아야'는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아야 공주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바리 왕자의 환상적인 사랑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

아야 공주 역을 맡은 백아연은 "이성강 감독님이 아야와 제가 닮은 점이 있다고 했다. 생각해 보니 집안에서 첫째인 점이나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이 큰 성격, 외적으로는 쌍꺼풀이 없다는 점들이 조금 닮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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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 왕자 역의 박진영은 "부스 안에서 이성강 감독님에게 직접 연기 지도받았다. 옆에서 감정이 떨어지지 않게끔 계속 잡아주시는 게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첫 더빙 연기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자기 일에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점, 본인이 생각했을 때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면 쭉 가야 하는 성격이 바리 왕자와 비슷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첫 더빙 도전한 백아연과 박진영에 대해 이성강 감독은 "노래와 연기 톤이 어긋나지 않는 것이 어려운데 이를 잘 해내서 정말 고마웠다"며 두 사람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린세스 아야'는 K-애니메이션 대가 이성강 감독과 만능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초청 및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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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한국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 확실한 관람 포인트다. 아야와 바리가 은하수와 오로라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ScreenX로 관람하면 큰 감동이 있을 것"이라며 명장면을 소개했다.

백아연은 "아야가 여러 동물로 변신하는데, ScreenX라서 더욱 실감 나게 볼 수 있다. 일부가 아닌 전체 3면으로 채워진 영화라 극장에서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프린세스 아야'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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