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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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비상선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박스오피스 1위로 누적 관객수 58만1200명을 모았다.

이 작품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며 더욱 많은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며, 최근 극장가 전체 관객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 해 동시기인 8월 5일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 20만 3358명 대비 올해 8월 4일 목요일 전체 관객수가 2.78배인 56만 6968명을 기록한 것.

'비상선언'은 예상치 못한 재난에 맞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공감과 몰입, 나아가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개봉 첫 주말까지 흥행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보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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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주 차를 맞은 '한산'은 누적 관객수 344만1천여 명으로 선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한산'은 2022년 개봉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2' 이후 유일한 300만 관객 돌파작이 됐으며, 이 기록은 천만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11일), '해운대'(9일)를 앞서는 속도로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2'에 이어 최단 흥행속도다.
/보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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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주연의 '외계+인'은 누적 관객수 145만명을 동원했지만 개봉 16일차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와 ‘이안’이 얼치기 도사 ‘무륵’,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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