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카터'의 제작보고회가 2일 서울 종로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렸다. 배우 주원.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넷플릭스 영화 '카터'의 제작보고회가 2일 서울 종로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렸다. 배우 주원.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주원이 넷플릭스 영화 '카터'의 원테이크 촬영 중 감정 연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종로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넷플릭스 영화 '카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정병길 감독과 배우 주원이 참석했다.

주원은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요원 카터 역을 맡았다.

주원은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요원 카터 역을 맡았다. 이토록 강렬한 컴백이 있었냐는 물음에 주원은 “없었다”며 웃었다. 7년 만에 영화를 선보이게 된 주원은 “이 작품을 기다리지 않았나 싶다. 영화를 오랜만에 찍으면서 이 작품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이게 가능한가 생각은 많이 했다. 하지만 시도해보고 싶었다. 이게 잘 나온다면 내 필모에 엄청난 작품이 될 것 같아서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번 영화는 원테이크 촬영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주원은 “(영화 배경으로 깔린) 장치 자체도 어려운데 우리 영화가 원테이크 액션이다. 배우를 계속 찍고 있지 않다. 배우를 찍고 있을 때 (감정을) 표현해내야 한다. 그런 부분이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 오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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