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포스터
/사진=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포스터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글로벌 흥행 수익 3억 달러(한화 3926억 원)를 돌파한 가운데, 한국에서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 첫 주 글로벌 흥행수익 3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북미를 제외한 인터내셔널 기록에 따르면 한국이 흥행 수익 1위 국가에 등극했다.

이 같은 기록은 앞서 북미 제외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를 한국이 차지했던 마블의 '블랙 팬서',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의 괄목할 만한 전적 그리고 국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신드롬을 통해 드러났던 한국 팬들의 놀라운 사랑을 떠오르게 한다.

또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토르: 러브 앤 썬더'는 개봉 이후 6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1일 10만 3059명을 불러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86만 7936명을 기록했다.

한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분),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분)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 분)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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