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박해일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해일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김한민 감독이 참석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극 중 박해일은 이순신을 연기한다. 이순신은 리더십과 책임감을 동시에 지닌 지혜로운 장수. 그가 그려낼 이순신 장군은 젊은 시절의 패기와 지략가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날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님과 2006년 '극락도 살인사건'을 시작해서 '최종병기 활', '한산: 용의 출현'까지 세 작품째 만났다. (제안받았던) 시기를 돌이켜보면 굉장히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람, 5000만 인구가 다 아는 위인인데, 위대한 인물을 저한테 제안했을 때 '저에게 뭘 믿고 그 캐릭터를 제안하셨을까?'라는 생각에 부담이 있었다.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김한민 감독님의 설명을 충분히 들어보니 제가 해볼 수 있는 지점이 충분히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박해일은 "'명량'에서 최민식 선배님이 용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면 저는 전략을 밀도 있고, 지혜롭게 우리 수군들과 함께 전투를 행하는 지장으로서의 모습과 덕장의 모습과 선비다운 모습까지 제가 배우로 가진 기질의 부분을 최대한 활용해서 완벽하게 끝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7월 27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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