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박해일/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박해일이 박찬욱 감독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 배우 박해일과 탕웨이가 참석했다.

이날 박해일은 박 감독과의 첫 호흡에도 잘 녹아들었다는 평가에 대해 "'네가 박찬욱 감독님의 월드 안에서 즐겼구나' 하는 평가를 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박 감독님은 2000년대 초반부터 선배님들과 작품 하시는 걸 보며 그리고 사석에서 뵈며 알아갔다. 그렇게 감독님과 짧은 만남이 누적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박 감독님께서 '소년 천국에 가다' 각본가로 참여해주신 적이 있다. 감독님의 흔적이 배우로서 여러 방면으로 누적된 것 같다"며 "이번 영화 촬영할 때는 미묘한 감정들의 순간순간을 담아낼 때 내가 해내는 것에 대해 지지를 많이 해주셨다. 현장에서 재미있게 촬영했다. 탕웨이와의 호흡을 통해서도 얻은 게 많다"고 덧붙였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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