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톰 크루즈/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한국에 10번째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레드카펫 행사 비하인드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전날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대해 "팬들의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다시 연결되고 있구나 싶었다. 이전에 느꼈던 것에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이 추가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 개봉이 늦었는데, 한국 방문을 위해 스케줄을 정말 많이 조정했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인사를 나누는 경험을 하니 감격스러웠다. 너무나 아름다운 경험이었고 놀랍고 마법 같은 저녁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긴 하지만 마스크 안에 있는 스마일과 즐거움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레드카펫 행사 외에도 시사회하고 인터뷰하고 관광도 조금 했다"며 "한국은 음식이 정말 맛있다. 한국에 올 때마다 언제나 즐겁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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