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포스터./ 사진제공=㈜마인드마크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포스터./ 사진제공=㈜마인드마크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개봉 첫 주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차지에 이어, 다시금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들의 공세 속, 탄탄한 영화적 재미를 갖춘 한국 영화의 등장에 남녀노소를 불문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다.

특히 실관람객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을 더하는 스토리와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는 결말에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대체불가한 열연에 만장일치 호평을 보냈다.

CGV 공식홈페이지 예매 분포도에 따르면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성별과 세대를 불문한 관객들의 발걸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그 저력을 더욱 실감케 한다. 실관람객들의 극찬 일색 입소문을 타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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