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예고편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예고편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마블의 초강력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귀환과 MCU의 모든 것을 새롭게 정립할 역대급 멀티버스 전쟁을 예고하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60초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끝없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으로 시작된 이번 예고편은 "자네가 멀티버스의 문을 열었고 거기서 어떤 게 들어올지 몰라"라는 웡의 대사처럼 차원의 균열 속, 끝없는 혼돈에 빠진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벤져스 멤버인 완다가 스칼렛 위치로 거듭나는 모습부터 위기에 빠진 뉴욕 도심과 카마르 타지의 모습은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마블의 극한 상상력! 끝없는 차원의 균열!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난다"라는 카피는 광기의 멀티버스가 선사할 압도적 스케일과 시각적으로 새로운 비주얼들에 대한 흥미 요소를 더한다. 흑화된 모습부터 좀비가 된 모습까지 다양한 차원 속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은 이번 작품이 기존 마블 작품과 차별화된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예고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또 한 번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아 다층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그려낸다. 전편의 흥행 주역인 웡 역의 베네딕트 웡,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모르도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에서 폭발적인 열연으로 마블 오리지널 드라마 최초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엘리자베스 올슨이 완다 역으로 출연한다. 할리우드 신예 소치틀 고메즈는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