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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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우희가 영화 '아이돌레시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아이돌레시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호성 감독과 그룹 달샤벳 출신 배우희, 그룹 JBJ95 켄타, B.A.P 문종업, 그룹 느와르 유호연, 그룹 소나무 출신 김나현이 참석했다.

배우희는 짝퉁 솔로 가수로 활동하던 벨라의 새 멤버 켈리 역을 맡았다. 켄타는 벨라의 춤꾼 레기로 분했다. 김나현은 벨라의 외모 담당 제니아를 연기했다. 유호연은 벨라의 리더이자 래퍼 강도영 역을 맡았다. 문종업은 벨라의 작곡 천재 장준 역으로 출연한다.
'아이돌레시피' 배우희 "달샤벳 활동 시절 생각나"
배우희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다이내믹하다고 생각했다. 미모 담당 제니아 역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용들도 다이내믹했다. 켈리도 푼수 같지만 연기하면 재밌을 것 같고 배울 점도 많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영화 촬영을 하고 있었고 연극 연습도 하고 있었다. 열심히 바쁘게 촬영했다. 지금 이렇게 결과물을 보니 재밌는 느낌이 든다. 고생하면서 찍었던 것들도 생각난다. 벅차오른다”며 기뻐했다.

배우희는 “켈리 같은 캐릭터 연기는 처음이었고, 아이돌인데 아이돌 연기도 처음 해봤다. 예전 연습할 때도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연기를 하다가 다시 가수로 복귀하는 기분으로 촬영해서 뜻밖이었다. 춤추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아이돌레시피'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 영화. 오는 3월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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