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포스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포스터./


한국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가 코로나 확진자가 1만 3000명을 돌파한 오늘(26일) 개봉한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쩨쩨한 로맨스' '탐정: 더 비기닝' 등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김성오, 박지환 등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열연한다.

2014년 개봉해 866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의 후속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선거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였던 고 엄창록을 모티브로 삼았다.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불한당' 이후 재회해 관심을 높였으며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볼거리다.

특히 '킹메이커'는 코로나19를 피해 여러차례 개봉을 미루다 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관객을 만나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3000명을 돌파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도깨비 깃발'이 예매율 49.5%, 예매 관객수 9만 1675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다.

뒤이어 '킹메이커'가 예매율 25.3%, 예매 관객수 4만 6923명을 기록중이다.

두 편의 한국영화가 코로나19를 뚫고 관객 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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